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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 은퇴의 변

내 삶, 은퇴의 변

 

2021년 3월 31일 낮 12시 내가 운영하던 건물 "1135 Plofessional Asso."을 정리 하면서 길고 바뻣던 내인생의 바쁜생활의 종지부를 찍는 사실상의 은퇴의 길로 들어 섰다.

 

바빳던 내 인생의 지난날을 잠시 돌아 보면, 크게는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이사장및 총회장, 세계한민족 대표자 회의 의장, 필라 한인 회장,  평통 자문회의 상임위원 및 회장,  미주 ROTC 총회장, 북미주 성균관 대학 총회장, 한백회 창립및 회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필라에 재향군인회를 창립하여 회장에 역임하였다.

 

그리고 보니 한인 사회의 여성회장을 제외 하고는 각종 단체장을 두루 거치면서 여가가 있으면 새로운 세계를 찾아 지구촌 방방곡곡에 역사의 중요 장소를 빠짐 없이 다녀 오는등 바쁘게 살아왔던 지난날 이었다.

이제 만 80세가 되어서야 몇년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중앙회장(ROTC 1기 선배/박세환 예 대장)을 방문하여 사정하다싶이 필라 지회 창립후 그회장을 직책을 맡아 4 년 운영하다 그직을 마지막으로 ROTC 후배 전 체육회장 박--에게 자리를 넘겨 주준 후 건물 매각과 동시에 나는 아내와 함께 나의 개인집 서재로 사무실을 옮겨 조용히 남은 인생을 정리하며 살아가려 한다.

 

지난 몇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하여 나의 부로그에 올려 놓았던 필라 한인사( 미주 총연합회 한인회 한인사는 추후 기회있을때 정리를 마치도록 계획을 미루고) 와 개인 회고록을 서둘러 정리하여 마무리하려 한다.

 

역시 나이는 못 속이나 보다.

개인적으로 은퇴를 하여 편할줄 알었는데 2018년 12월 8일 마을 walking course 좁은길에서 이유없이 넘어져 엠불란스에 실려 약 41일 간 병원생활을 하다가 병원생활에 제약이 많아 없던 병도 생겨 집으로 퇴원하는것이 건강을 지켜 살길이라 생각으로 고집을 부리고 퇴원했었다.

그래서 그러한지 퇴원후 몸의 하체 부분이 부실 하여 아직도 조금 움직이고 나면 피로를 느끼게 된다.

 

아마도 정상인의 건강 수준으로 회복 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

나의 아내와 이번에 개인 소유 건물을 매각하고 생긴 이익금은 1031이란 세제를 이용 다른 건물을 매입해 놓고 적절히 운영하다 나의 아이 들에게 상속하여 다소간의 첼튼함 건물에서 파생한 capital gain의 세제 혜택을 보려 한다.

 

이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