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와 한국일보에 기고한 내용이다.
독도 영유권 주장,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얼마전에 일본 현직 정치인(중의원) 3명이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유하고 있다며 항의 방문을 하려다 공항에서 입국도 못하고 그대로 쫒겨 난일이 있다. 그들은 지금까지 자행했던 억지방법에서 진 일보한 적극적인 방법으로 침략근성을 들어 낸것이다.
일본정치인들의 이같은 침략행위는 독도를 사랑하는 국민과 재외 동포들을 또다시 분노케 했다. 도처에서는 “독도는 우리땅”이 라는 열화 같은 구호가 다시 일기 시작 했다.
그러나 이 주장은 마치 내가 살고있는 나의 집 앞에서” 이집은 나의집”이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이 그들이 자극 할때마다 너무나 당연한 명제를 같은 방법으로 주장하는 것은 어쩌면 독도 영유권에 대해 우리 스스로가 막연한 의구심을 노출 하고 있는것 같은 식상한 구호로 필자의 마음에 와 닫지를 않는다.
그리고 또 이렇게 당연한 주장을 하면서도 일본의 반응을 살펴야 함은 무엇때문일가? 그것은 평소 우리의 소신의 빈약에서 오는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후 이승만 대통령은 1948년 8월과 1949년 1월 7일 연두 기자 회견에서 대마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기회 있을때 마다 이의 반환을 일본에 공식 요구한바있고 그 요구는 아직도 유효한 것이다.
대마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은 여러가지 역사자료를 통하여 입증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미국이 일본의 “오가사와라”를 미국령으로 주장하자 일본은 1861년 2월과 1862년 4월 “오가사와라”가 자국령임을 증명하기 위해 미국의 해리스 대사와 영국의 알코크 대사등 열강의 대사들에게 국제1400년도에 제작된 중국 고지도 “삼국통람도설” 과 “삼국통람여지노정전도 (삼국접양지도)”를 공인 지도로 활용하여 영토 분쟁을 종식시킨 바있는데 그 공인된 지도에 분명히 대마도가 조선영토로 표기 되어 있는 것이다.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는 자료는 또있다. 1592년 일본 도요또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략하기위해 만든 “조선국지리도”에서 울릉도와 우산도(독도), 그리고 대마도가 조선땅임을 명시해놓고 있는 것을 확인 할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일본은 대마도에 대한 책임있는 대답을 회피한체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엉뚱한 억지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은 언젠가는 문제가 될 대마도에 대한 소유권 분쟁을 희석시키려는 고도의 잔 꽤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독도 영유권 주장 방법에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우리는 독도를 우리땅이라고만 주장하는 소극적 자세에서 탈피하여 대마도는 우리 땅이라는 주장과 반환 요구 운동을 함께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할 것이다.
대마도가 우리땅이라는 구체적인 자료들은 “동아닷컴 디지탈뉴스팀” 에서 볼수 있다.
2011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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