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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이오영의 새로운 세계를 찾아서'

페루를 가다(제2편)

페루를가다 "원숭이 섬"에서 계속 (제 2편)


대 간첩 작전


1시간 정도 정글의 원숭이 관광 투어를 마치고 캠프로 돌아와 간단히 저녁 식사를 했다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었으니 저녁 맛이 날 리 없었다.

안내는 플래시라잇을 지참하고 부두로 모이라고 했다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라는 단서도 부쳤다.

야간 보트 놀이를 나가자는 것이다.


대 간첩 작전 출동 준비 완료(?)


이제 곧 어두워질 텐데 깜깜한 밤중에 아마존의 붉은 흙탕물에서 보트 놀이를 하자니--?

“야간 대 간첩 작전이라도 하려나?” 여기저기서 농담들이 들린다.

아마존 밀림에 웬 간첩이 있겠느냐 마는 깜깜한 강에 플래시를 들고 나오라 하니 군에 갔다 온 사람들은 그런 상황을 연상하기에 족하다는 이야기다.


하여튼 캄캄한 밤에 바람도 쐬고 강 주 변도 보자는 안내의 설명에 따라 나서면서도 큰 기대는 하지 안았다.

그러나 여행 중에는 새로운 곳을 찾아 가는 맛도 있는 법, 환자 1명을 제외 하고는 모두 2개의 작은 보트에 나누어 탔다. 그러고 보니 대간첩 출동 준비 완료가 된 셈이다.

물론 보름달이 구름 속에 묻힌 흐린 날씨였다.

다행히 달은 구름에 가렸으나 하늘 중앙에 구름이 제법 크게 원을 그리며 걷혀있어 반짝이는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었다. 하늘을 응시 할수록 십자성을 비롯하여 북두칠성, 오리온 그리고 이름 모를 밝은 별들이 보트위로 쏟아 질 듯 어지럽게 반짝이고 있어 남쪽 나라를 실감 하게 했다.


현지 안내는 보트의 모터를 켜지 않은체 부두에 묶어 놓은 보트를 풀면서 일행들에게 한동안 하늘을 보고 별을 감상 하라고 한다.



아마존 강 밤하늘에서 본 십자성


그 옛날 전선없는 월남 전선에서 낮은 하늘에 쏟아지던 별빛을 바라보며 어머님과 연인을 생각하며 향수에 젖어 있던 때가 생각났다젊었을 시절 유난히도 별이 많던 작약 도에서 사랑하는 연인 과 함께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둘....’달콤한 밀어를 속삭이던 순간도 생각났다.


다른 일행들도 나름대로 자기만의 각기 다른 추억에 젖어 있었으리라

그렇게 침묵의 시간이 몇 분인가 제법 긴 시간이 흘렀다고 생각 되었다.

얼마만인가 이렇게 세상 잡념을 버리고 조용히 하늘을 우러러 자기를 돌아 볼 수 있는 순간이---

그 짧은 시간에 지난 젊은 시절의 희로애락의 추억들이 주마등같이 스쳐 간다.


“뿌르릉”

안내가 보트의 시동을 거는 소리가 조용한 밤 강가의 침묵을 깨는 바람에 번쩍 정신이 든다.

우리는 이제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었고, 앞으로 살날이 살아온 날보다 더적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어느세 추억을 그리며 사는 신세가 된 것을 새삼 느끼며 허무를 느낀다.

모두들 하늘의 별을 감상하는 동안 보트는 ‘마드레데디옷’ 강물이 흐르는 대로 한참을 흘러 내려간 모양이다 이제 다시 캠프로 역류하여 움직이기 시작 했다.


보트가 움직이자 보트 운전 가이드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 만큼이나 밝은 플래시를 해안선 주위에 비취면서 무엇인가 찾고 있었다.

가이드는 예리한 눈을 갖고 있었다. 전등에서 쏟아 져 나오는 강렬한 불빛이 어느 물체에 닿아 파랗게 반짝이는 곳을 놓치지 않고 고정시키며 우리에게 보라고 가리킨다.

아마존의 야생 악어였다.

플래시 Light이 악어의 눈을 스치면 파랗게 반짝이는데 그 순간을 안내는 놓치지 않고 포착하는 숙련되어 있었다. 

마치 숙련된 병사들이 침투된 간첩을 찾아내는 것처럼 기민한 동작으로 아마존의 야생 간첩 악어를 찾아 내는 것이다.


때가 우기 철이라 강물이 불어나 악어가 숲 속에 머물러 있어 몇 마리 보지 못했다는 안내의 설명이지만, 마치 대 간첩 작전에서 숨은 간첩을 수색하는 것 같은 긴장감과 스릴이 있어 그런대로 의미가 있었다.

이렇게 정글 캠프의 밤은 출러이는 파도소리와 함께 깊어만 가고 우리는 늦은 밤시간까지 아마존 강을 누비며 대간첩(악어)작전을 전개 하다 부두로 돌아와 각자 흩어져 숙소로 들어갔다.


3 18, ‘말도나도 공항’을 떠나 ‘꾸스꼬’로


이 나라 이름은 참으로 생소하고 이상했다.

꾸스꼬로 가기 위해 일단 ‘말도나도’라는 지역 공항으로 간다고 해서 필자는 슬며시 야릇한 미소를 띠었다. ‘말이 나도 안 되는 곳’이란 연상이 떠올라서였다.


오늘은 캠프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여명이 뜨는 캠프 앞을 흐르는 아마존의 줄기 ‘마드레데디옷’ 강의 광경을 사진으로 담고 타고 왔던 대형 카누 보트를 다시 타고 아마존 강물을 역류 하여 다음 여정지인 ‘말도나도’ 공항으로 간다.


아마존 강의 여명 광경


통상 아마존 강의 흐름의 속도는 시속 6-7Km라고 했다

따라서 우리가 돌아가는 길은 물 길 따라 왔을 때 보다 역류해야 함으로 시간이 더 걸려야 했다.

밀림을 벗어나 한참을 달리니 ‘말도나도’ 도시를 가로지르는 붉은 색깔의 철 다리가 나타났다.


아마존 강 위에 빌링고르다리


이 지역을 대표하던 사람의 이름을 따서 건축된 ‘빌링고르’라는 다리다.

예정된 시간에 ‘말도나도 공항’에 도착하였으나 예정된 항공기는 1시간 정도 연착한 2 30분에나 출발 할 수 있다고 한다. 자기들 마음대로다.

덕분에 '꾸스꼬'에 도착 하여 점심을 하려던 계획을 변경 ‘말도나도’ 공항내의 간이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을 때워야 했다.

안내가 많이 미안해했지만 이런 경우 안내의 과실이 아니기 때문에 일행들은 이런 일은 ‘말도 나도 안 되는 일’이라며 웃고 넘겨야 했다.

현지 공항 통과는 페루 국내선이지만 여행객의 짐에 대해 일일이 수 검사가 있었고, 관광객의 여권 조사도 겸하고 있었다. 불편 했지만 여객들의 안전을 위한다니 순응할 수밖에----.



“꾸스꼬”를 향하여

 

페루는 24개의 큰 도시가 있는데 ‘꾸스꼬’는 그중에 5번째 큰 도시로서 해발 3400m의 고원지대로 배꼽이란 뜻을 갖고 있는 도시로 잉카 제국의 수도이자 인구 50만의 도시이다.

예정보다 1시간 30분이나 늦은 오후 3시 30분경 ‘꾸스꼬’ 공항에 도착하여 공항에 대기 하고 있는 대형 관광버스에 짐을 실어 놓고, 35명이 탈수 있는 소형 버스(시내는 소형 버스만 허용)에 갈아타고 ‘산타도밍고 성당’으로 향했다.

밖에는 보행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비가 내리고 있었다.

 

참고로 페루는 워낙 고원 지대라 이곳을 찾는 많은 여행객들이 고산병 증세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증세는 ‘호흡이 곤란하고, 다리가 나른하고, 머리가 아픈 증세고 심하면 구토까지 하게 된다.

산소 부족으로 인한 현상이다. 예방법으로 예방약을 복용하고, 천천히 움직이되 뛰거나 성내지 말아야 한다는 안내의 신신 당부 이다.

필자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가슴이 답답증을 느꼈었다.

이곳에서 생활 하는 페루 현지인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다. 이들은 선천 적으로 고원지대에 적응하기 좋게 가슴이 넓고, 목이 짧고, 적혈구 혈액양이 우리보다 많아 고산 지대에 적응하기 좋은 신체 조건을 가져 생활 하는데 불편이 없다고 한다.

 

이날 날씨는 비가 오고 있어 도보 이동에 불편을 주고 있었지만 그런대로 아열대 기후라 오락가락하여 관광일정을 소화하기엔 이상이 없었다.

시가지는 쓰레기가 보이지 않는 깨끗한 편이었으나 개발도상의 도시처럼 건물 위에 철근이 삐죽 삐죽 나와 있는 미완성의 건물모습이 이곳저곳에서 보였다. 이런 모습은 이곳뿐만 아니라 Lima,, 말도라도 등 어느 도시에서도 볼 수 있었다.

아무리 건조하고 비가 오지 않는 지역이라지만 저렇게 철근이 위로 삐죽삐죽 방치 되어서 벼락엔 안전할까? 괜한 노파심이 생긴다.

 

우리가 성당으로 오는 도중 도로 번화가에는 창칼을 든 고대 잉카시대 장군의 동상이 위풍당당하게 세워져 있었다.고구려의 광개토 대왕과 같이 잉카제국의 영토를 가장 많이 넓혔다는 이 나라에서 가장 숭상 받고 있는 잉카제국의 제 9대 황제 'Pachakuter'(삐까꾸까-안내는 “삐까삐까”로 암기하라 일러 준다)의 동상이다. 이 황제의 동상이 시내 9군데나 서있다고 했다.

 

우리가 탄 버스는 목적지 ‘산토도밍고 성당’근처에서 하차하여 성당까지 걸어야 했다.

성당 입구 까진 좁은 골목길이어서 버스가 진입할 수가 없어서이다.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 모두들 준비해간 우산이나 우의를 꺼냈다. 

필자부부는 이런 준비를 하지 않았으나 다행이 재킷을 입고 있어 그대로 걷기로 했다.

비를 피해 서둘러 앞에 가는 사람 뒤로 처지는 사람 등 일행의 대열이 길게 늘어섰지만 하나여행사에서 지급한 포타불 리시버가 있어 천천히 걸으며 안내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참으로 편리 했다. 특히 고원 지대라 뛰기도 힘든 지역에서는 더더욱 포타불 리시버가 필요했던 지역이다. 

오랜 만에 문화인다운 여행을 즐기는 것 같았다. ‘산토도밍고 성당“은 참으로 큰 교회였다.

 

산타도밍고 성당”은 16세기 전까지 태양의 신을 숭상하던 고대 잉카 제국의 ‘태양의 신전’이었으나, 1532년 스페인들에게 잉카제국이 멸망당한 이후 스페인은 이곳 신전을 성당으로 개조해 버린다. 죽창 들고 싸우던 용맹스러웠던 잉카제국도‘달리는 짐승(말)과 번개 불을 뿜어 대는 막대기(소총)’를 든 스페인 군인들 앞에는 맥을 출 수 없었던 모양이다.

성당 안은 한쪽에 잉카 문명의 유적을 그대로 전시관으로 보전 하고 있었는데 잉카인들의 건축 양식과 기술이 현대인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어 혀를 차게 했다.


산타도밍고성당내부의잉카시대의 섬세한 건축 기법 

 

아름드리 돌을 어떻게 들어 올렸는가도 신비로웠지만 돌과 돌 사이에 부착 제를 전혀 쓰지 않고 자연석을 몇 각형이고 맞물리도록 깎아 종이 한 장 비집고 들어갈 틈도 없이 쌓아 올린 당시 잉카인들이 돌을 다루는 기술에 놀랗다..

돌 벽의 특징은 안전성을 고려하여 5도 기울기를 완만하게 유지 하며 돌을 쌓는 공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성당 안에서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어 소중한 자료를 사진에 담을 수 없어 아쉬웠다.

우리는 성당에서 거대한 자연석으로 건축한 건물의 구조, 성전의 성화, 제사장이 머무는 곳, 전시해 놓은 각종 건축 자료인 돌들을 견학하며 잠시 잉카인들의 문화정도를 가름 할 수 있었다.

잉카문명의 특징은 문자가 없으며, 청동기를 사용하지 않았고, 수례바퀴가 없다는 것이다.

 

전시관 안에는 혼혈녀로서 갖가지 병을 고치는 기적을 행하고 장미를 뿌리고 다녔다는 ‘밀라산타 로사’성녀가 울긋불긋한 옷차림으로 꽃으로 만든 목걸이에 붉은 색에 금테를 두른 납작한 사각모를 쓴 모형으로 유리관 속에 전시 해져 있는 모습이 이 마치 무속 녀를 연상케 했다.

신전 중에 ‘별의 신전’은 돌에 구멍을 뚫어 청동으로 연결하거나 돌을 옆의 돌과 맞물려 들어가도록 깎아 쌓아 올려 1950년도 6.7의 대지진에서도 파괴 되지 않고 그대로 보전 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전시실에는 잉카 제국의 영토를 최대로 확장하고 최대의 문명을 꽃피웠다는 제 9대 Pachakuter(삐까꾸따) 잉카 황제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잉카 제국의 마지막 황제가 된 서자출신 ‘와타웃파(Atawallpa)’의 성화도 있었다.


잉카제국의광개토대와, 제 9대 황제 Pachakuter(삐까꾸따)

 

‘와타웃파’ 마지막 황제는 콜럼버스가 대륙을 발견하며 함께 묻어온 전염병에 걸려 사망했다는

설로 전해진다.

성당을 나오니 소낙비는 보슬비로 바뀌어 계속 내리고 있었다.

우리는 빗길을 한참 달려 2800m의 고원 지대인 ‘우루밤바’의 수도원을 개조한 ‘San Agustin’ 호텔로 이동 여장을 풀었다. 이 지역은 페루에서 비교적 저지대라고 하지만 2800m의 고원으로 숨쉬기가 곤란할 정도의 답답한 느낌은 마찬가지였다.

호텔에 도착하자 일행 중 2명의 여성들이 고산병 증세를 일으켜 호텔의 응급 산소공급기에 신세를 지고야 회복될 수 있었다..

내일은 새벽부터 현대인에게 불가 사이로 알려진 잉카 족 들의 고원 지역의 유적지인 ‘마추비추’ 찾아 관광하기 위해 새벽부터 기차를 타야한다.

 

“우루밤바, 마추비추 기차역”으로

 

가) “마추비추”로 가는 길

 

어제 2800m 고원 지대에서 늦게 잠자리에 들었으나 비몽사몽간에 잠을 설친데다가 아침 3시에 기상해야 했기 때문에  모두들 힘들었을 텐데 낙오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식당에 나타나 새벽 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자리 잡고 있었다.

필자도 힘들었지만 일행 중 여성들도 씩씩하게 일정을 소화 하는 것을 보며 내색하지 않았다.

이렇게 새벽같이 호텔을 출발해야 하는 이유를 묻자, 아침 6시 30분 출발하는 ‘마추비추행’ 기차를 타야 하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마추비추“유적지의 출입 인원을 하루에 2500명으로 제한하는 것도 서두르는 이유의 하나란다. 호텔에서 기차 역전까지 1시간 30분정도 소요 시간이 소요됨으로 이렇게 서두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버스가 움직이고 있는 동안 ‘우루밤바’의 시가지와 시골길에 펼쳐지는 경치는 한국의 어느 농촌 풍경과도 흡사했다.


안델스 산맥의 깇은 계곡

 

‘우루밤바’는 잉카의 마지막 도시로 시가지는 앞으로의 도시 계획을 고려 바둑판처럼 정열 되어 있었으나 미완성 건물이 여기저기 흉물스럽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개발도상의 모습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이 지역 원주민들이 사는 가옥들의 특징은 대부분 가옥의 벽은 흙벽돌로 지었으며 지붕은 붉은 기와나 갈대를 이용했는데 용마루 중앙에 두 마리의 황소모형의 보조물을 올려놓은 것이 눈에 띄었다.

 

황소 모형 부조 물 양쪽 옆으로는 맥주병, 사다리 등 자기가 좋아 하는 각가지 조형품을 함께 올려놓았다. 여기서 맥주병은 맥주 파는 집, 사다리는 복이 하늘로부터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라는 의미, 그리고 페루의 황소는 스페인들이 이 나라로 들여온 동물로 건강과 복과 부를 기원 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했다.

한참을 달려 어느 마을 모퉁이를 지나려니 왼쪽으로 태극기가 그려져 있는 간판이 보였다.

알고 보니 한국에서 건설한 도자기, 점분 생산 공장으로 이 나라에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국력이 여기 까지 미친 것이다.

페루라는 나라 중산층이 거의 없고 빈부가 격심한 나라, 아이들의 꿈은 유명한 운동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붉은 비닐봉지 뭉치를 걸어 놓은 집(옥수수막걸리집)

 

그리고 이따금씩 이 고장(‘우루밤바’)의 집 안에서 뜰 안의 나뭇가지나, 집 문간에 막대기 끝에 몇 가지 색깔의 플라스틱 봉지를 둥그렇게 말아 국기 계양 기처럼 걸어 놓은 집들을 볼 수 있었는데, 붉은색은 옥수수 막걸리 주막집, 하얀색은 음식집, 파란색은 술과 여인이 있는 곳을 의미 하는 간판이란다.

 

우리가 차창 밖으로 좌측에 ‘우루밤바’ 강이 흐르고 우측에 안델스 산맥이 뻗어있는 계곡을 꾸불꾸불 오르내리던 버스는 어느새 목적지인 ‘오이안까이딴보(ollantaytambo)' 라는 기차역에 도착 했다.


‘오이안까이딴보(ollantaytambo)' 라는 기차역

 

이 나라는 지역 기차를 타는데도 여권이 필요했다. 티켓이 실명제라 그렇다는 것이다.

'오이안까이딴보(ollantaytambo)'라는 기차역전에 도착하자 안내는 발 빠르게 일행의 승차권을 구입하여 나누어주었다. 기차가 도착 하자 일행은 열차 입구에서 승무원에게 여권과 티켓의 일치여부를 검증 받고서야 승차할 수 있었다.


“맞추비추”로 가는 기차

 

<다음 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