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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영의 글과 발언대

교장선생님 죄송합니다. 아래 글은 고등학교 시절, 실제 상황을 정리한 글로서 2009년도 교회 방주용 책자에 실렸던 내용임을 밝혀둔다. 교장 선생님 죄송합니다. 2009년 12월 일 이 오 영 1960년 4월, 광복이후 10년 독재의 아성을 무너뜨린 4.19학생 운동의 거룩한 주역이었던 일부대학생들은 점차 본분을 망각하고 직간접으로 현실 정치에 영향을 미치거나 참여 하려는 정치 발언과 행동을 서슴치 않음으로 뜻있는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나게 했다. 그것은 장기 집권의 자유당 아성을 무너뜨린 열기에 편승하여 “하면 된 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학생은 학생대로 사회구성요원은 그들대로 거리에 뛰쳐나와 욕구 불만의 목소리를 뿜어내는 풍조가 만연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결과 5.16 군사 혁명이 일어나게 되지만-.. 더보기
지공파가 뭔지 아는 사람 ? 아래 내용은 2010년 5월 5일 전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이오영이 재외 동포신문에 기고한내용입니다. ★ 지공파가 뭔지 아는 사람 ? 필자는 한국에 나올 때마다 가까운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를 자주 갖는다. 얼마 전 그런 모임에서 한 친구가 지공파가 뭔지 아는 사람?”하고 물었다. 외국에서 온 필자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소리라 눈을 멀뚱멀뚱 뜨고‘한국에 무슨 파룬궁 같은 도인들의 모임이 생겼나’궁금해 하며 무슨 소리가 나올지 그 친구 입만 바라봤다. 문제를 냈던 친구가 지하철 공짜파’라고 답을 하자 함께 했던 친구들이 자지러지며 웃었다. 그 자리의 친구들은 다 지공파였다. 그러나 필자는 웃을 수가 없었다. 미국 시민권자(외국국적 취득) 재외 동포들은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어도 조국에서 지하철을 공짜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