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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이오영의 새로운 세계를 찾아서'

쿠르스- 바하마 편

쿠르스 바하마편 


한백회가 계획하여 추진했던 이번 쿠르즈 여행은 그동안 각자의 삶에 쫒기어 서로 격조했던 3형제의 만남의 기회로 삼기 위해 두 아우 이곳 필라에서 금년에 Re-tire한 KY부부와 한국에 살고 있는 막내 SY부부와 함께 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일행은 모두 23명의 구릅여행이 된것이다.

크르즈가 바하마에서 정박중 지역 투어에 참여 했었는데 비용이 1인당 50불씩이었다.
구릅여행으로 여행사로 부터 Benefit을 받은돈을 모두 지불하고 우리일행은 지역 투어에 나섰다. 후진국의 거리를 한바퀴 들이브하고 돌아온 정도의 투어가 되어 기분이라 별로 였다.


우리 구릅은 친목을 위하여 저녁 식사를 특별히 서비스받는 식당에서 즐겼다.
그리고 야행사 측에 배려로 별도 Empty Room을 배려 받아 한백회끼리만의 시간도 가졌는데, 마침 선박까지 육로로 가는김에 테너 Saxophone 악기를 지참하여 금강산, 데니보이, 친구여, 그리고 몇곡의 가곡을 연주를 해보았다.
오랫만에 연주를 하다보니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한것 같아 아쉬웠지만 ----- 그런대로 박수 갈채를 받아 반응은 좋았다.


그리고 샌안토니오에서 온 ? 회장의 하모니카 연주는 일품이었다.

아울러 BJ의 라인 댄스교습은 분위기를 한층 돋우기에 충분 했다. 그녀는 한백회 회원의 부인으로 정식 회원이 아니라 아쉬운점이 있으나 안상준 회장과 호흡이 잘맞아 재무로 봉사하며 나이에 비해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편이다.

쿠르수 여행이란 것이 비교적 휴식을 위한 여행으로 나이든 분들에게 추천할 만 것이다.
지금은 막내아우도 공무원 생활을 청산하고 어느덧 은퇴했으나 놀면 무엇하느냐며 별도 파트 타임을 하고 있지만, 막내가 서울에서 부모님 산소 관리를 비롯하여 내가 할일들을 대신해서 수고 하고 있는데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 
내가 더 늙기 전에 형제들이 함께 할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동생 내외를 합류 시킨것이다. 이렇게 3형제가 함께한 여행은 내생애에 그런대로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

다행이 아우는 이색적인 쿠르스려행을 즐기고 있어 참으로 다행이었다.

그런데 필라에 있는 아우 KY 이는 여행 출발 전날 심부전증 증세가 나타나 병원에 입원 하여 응급 조치를 받고 여행을 중단하는게 아닌가 우려 했으나 다행이 조심해서 여행을 갖다 와도 된다는 의사선생님의 허락으로 여행길에 함꼐 오르긴 했으나 여행기간중 괴로웠을것이다. 내색안코 잘 견뎌 내고 있어 고마웠다. 

이럴때 친구 종길이가 함께 하지 못함이 아쉬웠다.

멀지 않은 시기에 기회를 만들어 친구 종길이 내외를 초대하여 함께 여행하고 하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사진은 가족을 중심으로 몇장만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