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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영의 글과 발언대

2011년 필라 한인회 설 잔치 대회장 인사

필라 설잔치 행사 대회장 인사  

Good Evening Ladies and Gentlemen,My name is Oh Young Lee. I am the former president of the Federation of Korean Association in the US.

Honorable Mayor of Philadelphia Mr. Nutter, Honorable Washington State Senator, Mr. Paul Shin, (honorable Korean General Council in New York Mr. Young Mok Kim,) Honorary Korean General Council Mr. Baum and all distinguished guests, Welcome to our traditional New Years celebration.

I hope you enjoy your time this evening and hope that it is filled with memorable events that will go with you.

Please excuse me while I give a remark in Korean to our Korean guests.

Thank you.  

존경하는 장권일 회장, 김헌수 이사장 그리고 오늘 설맞이 행사를 위해 수고 하신 준비 위원장 최범식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

그간의 여러분 노고에 대회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를 드립니다.

더욱이 한인 사회의 단합을 위하여 한인회를 중심으로 행사를 함께 추진해주신 문화교류 재단과 청과 상조회를 비롯한 모든 유관단체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본 행사에 협조 하여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오늘의 행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전직 한인 회장단 여러분과 멀리 시애틀에서 오신 신호범 와싱톤 주 상원의원님, 뉴욕 총영사관에서 참석해주신 ___영사님, 그리고 바쁘신 업무 중에서도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노털(Michael Anthony Nutter)필라 시장님과 바움 명예 총영사님 을 위시한 내외귀빈 동포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한인회의 이러한 전통 행사는 보다 범 동포 차원으로 전통 민속 및 문화, 문학, 예술에 이루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간과 공간을 확대 하여 한인사회의 축제의 장으로 정례화 시켜 나가도록 힘을 모아야합니다. 

지금까지 한인사회는 한인이면 국적을 불문하고 같은 한인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데 부단한 노력을 기우리며 발전해왔습니다. 그 중심에 한인회가 있었고 한인회는 아직 미흡하지만, 그런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나름대로 발전을 해온 것이 사실이며, 지금도 분명한 것은 대부분의 한인들은 한인회가 한인 사회의 구심 대표 단체로 계속 발전되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모든 한인들이 한인회에 주인의식을 갖고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 우리는 내년(2012년)부터 비록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재외국민 부재자 투표라는 참정권을 행사하게 되는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뜻있는 동포들에게는 헌법에 보장된 잃었던 참정권을 찾았다는 쟁취 감 못지않게 우려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참정권 이후 모국 정치권으로부터 득표차원의 동포사회 재외국민을 상대로 지지계층 확보를 위한 무차별 정치공세로 동포사회 분위기가 흐려져 예기치 않는 분열로 지금까지 쌓아온 동포사회 단합에 찬물을 끼얹어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다는 염려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동포사회의 분열을 막기 위해서는 우리 동포들은 분명한 민족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혜롭게 대처해나가야 되며, 모국은“재외국민 보호 라는 제한된 동포 정책에서 국적을 초월한 민족을 하나로 묵는 열린 재외 동포정책”수립으로 모든 동포들이 국민의 연장선에 조국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대범하고 거시적인 동포 정책 수립을 추진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끝으로 오늘 설맞이 행사를 통하여 즐겁고 뜻있는 시간이 되실 것을 바라며, (오늘행사에 한인회에서 처리하고자하는 중요 사업이 전체 행사에 차질을 가져 오지 않도록 긴급히 처리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를 드리고, )신묘년 새해엔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위에 축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실 것을 기원 드리면서 대회장 인사에 가늠 할 가합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