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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밤 어느 여름밤 한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도 중순, 무척이나 더웠던 하루였다 날마다 더위는 위력을 더해가고 올해 따라 가뭄으로 야단이다. 땀으로 젖은 몸을 시원히 씻고 페디오에 나가 쏘파에 누우니 어두워가는 밤하늘이 눈앞에 펼쳐진다. 기분이 무척 상쾌하다. 어느 계절에서도 느낄수 없어던 여름밤의시원함이 이런것인가 새삼 느껴진다. 녹색으로 완전히 물들어 버린 나무들을 쳐다보니 내 인생도 이쯤 와 있겠지 하는 생각이든다. 어디선가 이름 모를 새들의 지저귐이 은은히 들려온다. 자기 둥지로 날아가려다 잠시 쉬면서 하루 일을 서로 이야기 하는가 보다. 평소에는 별로 새 소리에 귀를 귀울이지 않던 내가 오늘따라 왠지 저 새들의 지저귐에 예민해진다. 기분이 착 가라앉아 마음의 여유가 생긴 때문일까? 15년전 인가 .. 더보기
대학 기자와의 인터뷰 내용(이오영은 누구?) ⃟‣⃟ 다음은 성균관 대학교 학생 기자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영광스럽게도 엘리스 아일랜드상을 수상한이후 한국 서울에서 연합신문, KBS방송, 대학기자 및 이곳 일간지및 주간지등에서 인터뷰내용을 대서특필 한바 있습니다. 그중 대학 기자 인터뷰가 보다 광범위하게 저에 대해 다루었다고 생각하고 이내용을 여기 남겨 둡니다. 아래 사진들은 KBS 방송국 기자 총연 방문 인터뷰 장면입니다. 기자: 우선 취재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질문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에 '엘리스 아일런드 상' 수상자로 선정되신 거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엘리스 아일런드상' 이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측면이 있습니다.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이오영: 엘리스 아일랜드는 뉴욕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섬을 말하며, 이 섬은 미국 초기 이민자들이.. 더보기
서 유럽편(런던, 파리, 밀라노) 아래 슬라이드 쇼 다음에 사진을 곁드린 여행기를 보시기 바랍니다. 이오영, 새로운 세계를 찾아서 서 유럽 편(런던,파리,제네바,밀라노), 2008년 4월 이번 여행은 서유럽의 일부인 런던, 파리, 제네바를 거쳐 이태리 밀라노에서 필라로 돌아오는 6박 7일의 일정을 시작하기 위하여 2008년 4월 24일 오후 8시 30분 필라 공항을 떠났다. 여행을 위해선 가기 전에 처리해할 일들로, 돌아 와서는 밀린 일 들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부산을 떨게 마련이다. 우리부부는 유럽을 외곽으로부터 돌아보고 난후에 가까운 영국의 런던과 프랑스의 파리를 천천히 돌아보기 위해 미루다보니 주위 분들 대신 외지 분들과 함께 여행해야 했다.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사람은 여러 경로를 통하여 만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 더보기
동유럽 편(취리힐,독일,오스트리아,헝가리,폴란드,체코) 해당사진은 추후 올리 겠습니다. 이오영, 새로운 세계를 찾아서, 동 유럽 편 (2006/4/23-5/4) * 본 여행기는 2006년 6월부터 50회에 걸쳐 “주간 필라” 주간지에 연제 된 내용입니다. 순 서 1. 서언- 필라에서 스위스로 2. 스위스, 취리힐에서 첫 일정을 가. 취리히, 종교 개혁의 발원지, 윈스터 대성당의 ‘쯔빙글리’를 찾아서 나. 스위스, 루체른의 카펠교를 찾아서 다. 스위스, 알프스의 영봉 필라투스에 오르다 3. 독일 퓌센, 노이슈바인스타인(백조의성)을 찾아서 4. 오스트리아, 모찰트의 고향 “찰스(짤스) 부르크” 가. 음악회에서 “원더풀” 나. 오스트리아 찰스부르크의 미라벨 정원, 게트라이테 거리 등의 명승지 *찰스브르크 대성당, *모찰트의 발자취, *요새 호헨 찰스브르크 다. 오.. 더보기
이탈리아 편(로마, 바티칸,나포리,시엔나, 밀라노 등) 2005년 6월 이오영 새로운 세계를 찾아서 이탈리아 편 목 차 1.파리를 거처 로마로 *2.로마는 이탈리아의 영원한 수도 *3.로마 제국의 흔적 *4.콜로세움을 찾아서(사2) *5.진실에 입에서 결백을 증명하라 6.지하무덤 카타콤페 7.바티칸 박물관 *8.성 베드로 성당 *9.스페인 광장(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곳) *10.트레비분수대에서 *11.세계미항 나포리를 찾아서 *12.산타루치아 기념탑과 누오보성 *13.화산재에 갇혀 있던 도시 폼페이를 찾아서(사2) *14.돌아오라 소렌토로-- *15.카프리를 찾아서(사2) 16.불로장생 약수터(아콰산타 공원)를 찾다. 17.폰토디 포도주 공장 견학 18.시엔나를 향해서 19.시엔나의 두오모 성당은-- *20.캄보광장을 찾아서 *21.피렌체를 찾아서 *22.기.. 더보기
3. 일본인과 한국인(나라가 식민지 되었을 때 아픈기억의 한토막) 우리민족의 슬픈 역사의 한토막-- 한국인과 일본인 아래 이야기는 어느 독일인이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 글인데 일본인을 원숭이라고 표현했다는 문제로 일본 유학생 중 한명이일본의 어느 게시판에 올렸답니다. 그 후 그 독일인의 사이트는 해킹당하고 작성자의 개인 정보가 유출당해 일본의 우익들로부터 테러에 가까운 협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자 한국인 유학생도 그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결국 한국어로 그 사이트의 문제가 된 글을 번역해서 올린 내용이라며 서울의 지인이 보내왔기에 너무감동적이어 혼자 보고 지우기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 국내외 국민과 동포 누구나 함께 공유하여 한때 조국을 잃었던 아픈 기억을 되 새겨 함께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 같아 여기 올립니다. **이하 어느 독일인의 글입니다 .. 더보기
러시아 편( 1. 모스코 & 2. 성 피터스버그 ) 「이오영의 새로운 세계를 찾아서」 러시아 편 이번 러시아 여행은 전 세계 각국에서 “9평회”(9기 민주평통 회장단)회원 부부 15커플이, 2004년 6월 1일 부터 8박 9일 까지 일정으로, 한때 철의 장막으로 가리 워 진 구 쏘련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여행을 추진한것이다. 본 여행기를 “모스코 편과 성 피터스버그 편”으로 나누어 여행안내자의 설명과 현지에서 구입한 여행 자료를 바탕으로 필자의 여행 소감을 정리해 본다. 다음 슬라이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을 간추려 놓은 것으로 슬라이드 다음에 여행기를 써내려 갔다. 1. 모스코바 편 2004년 6월 1일, 아침 6시경 자리에서 일어나 꾸려놓은 짐을 점검 했다. 짐은 간단하게 꾸렸는데 휴대 가방을 합쳐 3개가 되었다. 우리부부는 지난 3월 그리스와 터키를.. 더보기
2. 재외동포(국민)의 투표권행사에 관한 상식 재외국민의 선거운동에 관한 제반 규정 아래의 내용은 중앙선관위의 자료중 선거 운동에 관한 기간과 기부행위에 대한 내용 들입니다. 해외에서 살고있는 재외 동포들에게 참고가 될것 같아 여기 옮겨 놓았습니다. ▣ 재외국민은 누구나 선거에 관하여 기부행위가 제한되는 자로부터 기부를 받거나 기부를 권유 또는 요구 할 수 없습니다. 기부행위는 「주는 자」와 「받는 자」가 있어야 성립되는 것이므로 선거에서 금품이 작용하지 못하도록 「주는 행위」뿐 만 아니라 「받는 행위」도 금지합니다. 누구든지 기부행위를 할 수 없는 “금지대상자”로 부터 기부를 받거나 기부를 권유 또는 요구하는 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기부를 지시․권유․알선․요구한 자와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 또는 음식물․물품 가액을 제공받은 자는 3년 이하의 .. 더보기
1. 소중한 한국 농촌의 정다운 풍경들 소중한 한국 농촌의 정다운 풍경 ▼ 예전엔 집에서 탈곡을 하였기 때문에 집주위가 엉망이죠~ 어릴적 탈곡한 집단을 날랐었죠~ 소먹이(여물)로사용 하였답니다. ▼ 보리타작 콩타작은 도리깨로 하엿답니다. ▼ 콩타작을 하엿나 봅니다. 잔일들이 많죠~ 바람을 일으키는 풍로가 있엇는데 안보이는것 보면 60년대 이전인가 봅니다. ▼ 전형적인 초가마을 마을 주변에 버드나무들이 많앗어요~ ▼ 여유잇는 가족의 모습..(살밖에서) ▼ 손으로 하루죙일 모내기 하고나면 허리는 물론 눈이 퉁퉁.. 경상도말로 논도가리가 크네요~ 모내기하는 사람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 예전에는 천수답이 많앗죠~ 이맘때면 초벌 논매기 하였죠~손톱이 없으면 힘이들죠.. ▼ 동네 아이들의 모습.. 여름이면 매미잡고 구슬치기하고 놀았는데.. ▼ 먼~ 시.. 더보기
알라스카 쿠르스 나들이 한백회 회원과 함께 알라스카 쿠르스여행의 이모저모입니다. 한백회는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전현직 회장들이 미주사회에 봉사했던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회원간의 상부상조와 친목을 도모하며 직간접으로 동포 사회에 기여하자는 의미에서 모인 조직 입니다. 더보기
가족사진 다음 사진은 2009년도 Ellise Island Medal of Honor 상을 수상 하면서 당일행사용 책자에 실렸던 사진입니다. 유리와 은아 가족 상은이와 연수 가족 더보기
필라 한인 묘지 조성과 대형비석 건립(제 14대 이오영 회장) 아래 비석은 1983년 제14대 필라 한인 회장(이오영)이 한민족의 얼과 정체성을 이민 후세에 남기기 위해 벨몬트 소재 라우레힐 한인 묘지 조성후에 세운 대형 기념 비석건립이다. 비석 디자인은 엄종렬 화백, 비문은 무명씨, 비석 뒷면엔 신태민 선생이 작시 하고 이정화박사(춘원 이광수 따님)이 영역하여 아민선생(신태민 선생의 부인)의 글씨로 이민 개척자의 시가 새겨져있다. 아래는 당시 비석 제막식 행사 순서 및 비석 조성 경과 보고 이다. 위 사진, 묘비 제막식 광경 제 14대 필라델피아 한인회 비석 개막식 행사 1. 국민의례 가. 국기에 대한 경례 나. 묵념(이민 개척 선구자의 영령들을 위해) 다. 기도 (임택권 목사/연합교회) 2. 연혁 소개: 한인묘지 조성 및 비석 건립 - 별지 3. 회장 인사 : .. 더보기
교장선생님 죄송합니다. 아래 글은 고등학교 시절, 실제 상황을 정리한 글로서 2009년도 교회 방주용 책자에 실렸던 내용임을 밝혀둔다. 교장 선생님 죄송합니다. 2009년 12월 일 이 오 영 1960년 4월, 광복이후 10년 독재의 아성을 무너뜨린 4.19학생 운동의 거룩한 주역이었던 일부대학생들은 점차 본분을 망각하고 직간접으로 현실 정치에 영향을 미치거나 참여 하려는 정치 발언과 행동을 서슴치 않음으로 뜻있는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나게 했다. 그것은 장기 집권의 자유당 아성을 무너뜨린 열기에 편승하여 “하면 된 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학생은 학생대로 사회구성요원은 그들대로 거리에 뛰쳐나와 욕구 불만의 목소리를 뿜어내는 풍조가 만연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결과 5.16 군사 혁명이 일어나게 되지만-.. 더보기
지공파가 뭔지 아는 사람 ? 아래 내용은 2010년 5월 5일 전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이오영이 재외 동포신문에 기고한내용입니다. ★ 지공파가 뭔지 아는 사람 ? 필자는 한국에 나올 때마다 가까운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를 자주 갖는다. 얼마 전 그런 모임에서 한 친구가 지공파가 뭔지 아는 사람?”하고 물었다. 외국에서 온 필자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소리라 눈을 멀뚱멀뚱 뜨고‘한국에 무슨 파룬궁 같은 도인들의 모임이 생겼나’궁금해 하며 무슨 소리가 나올지 그 친구 입만 바라봤다. 문제를 냈던 친구가 지하철 공짜파’라고 답을 하자 함께 했던 친구들이 자지러지며 웃었다. 그 자리의 친구들은 다 지공파였다. 그러나 필자는 웃을 수가 없었다. 미국 시민권자(외국국적 취득) 재외 동포들은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어도 조국에서 지하철을 공짜로.. 더보기
엘리스상 이모저모 Congratulations 2009 Ellis Island Medal of Honor Recipient Oh Young Lee Your tireless dedication and work in making the lives of Korean American immigrants and your family realize their potential in achieving the “American Dream” has been an inspiration to all who know you. We love you and are very proud of you, Your wife, your sons and grandchildren 아래 사진들은 2009년 5월 8일 뉴욕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이민개척 박물관에서.. 더보기
중요행사 이모저모 다음은 한인회 활동 이모저모의 슬라이드 쇼와 일반 사진들을 간추려 놓은 것입니다. 슬라이드 쇼 일반 사진 더보기
사상 최대의 토지거래 성립(미국 땅 절반을 사고 판 사람들) 아래를 크릭하시기 바랍니다. http://kr.blog.yahoo.com/wsshimtw/526.html?p=2&pm=l&tc=37&tt=1278468959 더보기
중국 상하이, 소주, 장가계편 「이오영」의 중국(상하이,소주,장가계) 을 찾아서 11/15-19/04 아래 슬라이드는 중국 전반에 걸친 유명한 곳의 사진을 슬라이드로 편집한것으로 여행기에 해당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 아래 내용은 미주 지역 동아일보에 연재되고, 필라 여성 회지에 실린 내용이다. 아내와 나는 2004년도를 보내기 전에 5일간 중국 상해, 소주, 그리고 장가계 & 원가계를 여행하기로 했다. 북경 쪽으로 가자는 아내의 제의를 2년 전 미주 총연 회장당시 연변 조선족 자치주 50주년 기념행사 초청으로 몇 몇 임원들과 다녀온 곳이라 여행지를 상해 쪽으로 방향을 바꾼 셈이다. 그리고 이번 여행엔 나의 머리속에 늘 어린소년으로 남아 있는 막내 아우 내와와 함께 하기로 했다. 아우의 나이도 이제는 50이 훌쩍 넘어 같이 늙어가.. 더보기
환영사 환영합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973년, 보다 큰 무대에서 무한 경쟁의 도전을 위해 평범하고 안일한 삶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굴곡이 점철되는 제 2의 삶의 길을 택하면서 조금은 떨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당시 세 살과 두 살짜리 어린 아이 둘을 가슴에 안고 김포공항을 떠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조국에서 보다 더 긴 세월을 미국에서 살아버린 세월의 무상함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간 이민정착과 자식들의 교육 그리고 사회 봉사를 위해 나름대로 의욕과 열정을 불태우면서 때론 시행착오와 실패로 좌절감을, 때론 성취감으로 울고 웃으며 열심히 살아왔던 지난날의 순간들을 회상해 보면서 나와 같은 이민개척자 또는 뜻을 같이 하는 젊은 동지들에게 나의 미천한 경험담과 여기 수록된 자료들이 도움이 될 수.. 더보기